도한증 치료법과 도한증의 원인

다른 증상과 헷갈릴 수도 있으며 다한증과는 다른 도한증(盜汗症)은 주로 잠을 자는 동안에 비정상적으로 많은 땀을 흘리는 증상을 말하는데요. '도한'이라는 말은 마치 도둑이 밤에 몰래 들어와 훔쳐가는 것처럼, 땀이 잠을 자는 동안에 몰래 흘러내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도한증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그 자체로 문제일 수도 있지만 다른 건강 문제의 징후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도한증의 원인과 도한증의 증상과 진단과정, 도한증을 관리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도한증의 원인 8가지

도한증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1. 내분비계 이상 호르몬 변화: 도한증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는 호르몬의 불균형입니다. 특히 갱년기 여성은 에스트로겐 수치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도한증을 겪을 수 있습니다. 남성도 테스토스테론 수치의 변화로 인해 도한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갑상선 질환: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신진대사를 과도하게 촉진시켜 체온 조절에 문제를 일으키고, 이로 인해 도한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감염 결핵: 결핵은 대표적인 도한증 유발 감염 질환입니다. 결핵에 걸린 환자들은 체온이 낮아질 때 몸이 열을 보존하려는 과정에서 밤에 땀을 많이 흘리게 됩니다.
4. 바이러스 및 세균 감염: HIV와 같은 만성 바이러스 감염, 혹은 세균성 감염도 도한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5. 항우울제: 일부 항우울제는 땀 분비를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세로토닌 수치를 조절하는 약물들이 대표적입니다.
6. 해열제 및 진통제: 이러한 약물은 체온을 낮추는 과정에서 도한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7. 암 림프종: 림프종 환자들 중 일부는 밤에 땀을 많이 흘리는 증상을 보입니다. 이는 체내 면역 반응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8. 심리적 요인 스트레스와 불안: 높은 스트레스 수준이나 불안은 자율신경계를 자극하여 도한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도한증의 증상과 진단 과정

주요 증상으로는 잠을 자는 동안 비정상적으로 많은 땀을 흘려 옷이나 침구가 흠뻑 젖는 상태가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한 번의 에피소드로 끝나지 않고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도한증으로 인해 잠에서 자주 깨거나 숙면을 방해받아 피로감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진단은 기본적으로 환자의 증상과 병력을 토대로 이루어집니다. 의료진은 도한증의 원인을 찾기 위해 다양한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혈액 검사, 호르몬 검사, 갑상선 기능 검사 등이 포함될 수 있으며, 필요시 결핵이나 림프종 등의 심각한 질환을 배제하기 위해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도한증의 관리를 위한 방법

1. 실내 온도 조절: 침실의 온도를 시원하게 유지하고, 가벼운 침구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통기성이 좋은 잠옷을 입어 체온 조절을 도와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2. 카페인과 알코올 제한: 카페인과 알코올은 혈관을 확장시켜 땀 분비를 촉진할 수 있으므로, 저녁 시간대에는 이러한 음료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명상, 요가, 심호흡 등의 이완 기법을 실천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4. 약물 치료 호르몬 요법: 갱년기 여성의 경우 에스트로겐 보충 요법이 도한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치료는 각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 후 진행해야 합니다.
5. 항우울제 조정: 도한증이 항우울제의 부작용이라면, 의사와 상의하여 약물의 종류나 용량을 조정하는 것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6. 기저 질환 치료 감염 질환 치료: 결핵이나 HIV와 같은 감염성 질환이 원인일 경우, 해당 질환을 적절히 치료하는 것이 도한증 개선에 중요합니다.
7. 암 치료: 림프종과 같은 암이 원인이라면, 암 치료가 우선되어야 합니다.

도한증 예방법

• 정기적인 건강 검진: 도한증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체중 관리: 비만은 도한증의 위험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도한증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 적절한 수면 환경 조성: 적당한 온도와 습도의 수면 환경을 유지하고, 침구와 잠옷을 쾌적하게 관리하는 것이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도한증이 어떤 경우에 위험한 신호일까?

대부분의 도한증은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경우에 따라 심각한 질환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 도한증이 갑자기 시작되고 다른 증상(예: 발열, 체중 감소 등)이 동반되는 경우 땀 분비가 너무 심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인 경우
• 감염 질환이 의심되거나, 기존에 감염된 상태에서 도한증이 발생한 경우 결론 도한증은 일상생활에서 흔히 경험할 수 있는 증상 중 하나입니다. 

---

다한증과 비슷하기는 하지만 도한증은 주로 잠을 자는 동안에 일어나는 일이기에 수면의 질을 방해하기도 합니다. 또한 여러 가지 증상이 있고, 증상에 따라 건강의 적신호일 수 있기에 관련 증상이 있으시다면 전문의의 진찰을 받으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