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증상과 갱년기에 좋은 식품

여성에겐 큰 생리적 변화인 갱년기, 주로 40대 중반부터 50대 중반 사이에 많이 발생하며 이 시기에는 여성으로서는 많은 신체적 변화로 인해 심리적 변화도 많은 시기입니다. 여성의 삶에 있어 중요한 시기이면서 어떤 방식으로 대처하느냐에 따라 삶의 질에도 많은 영향을 주게 됩니다. 갱년기의 주요 증상부터 갱년기를 위한 생활습관은 어떻게 관리하면 좋은지 갱년기에 챙겨드시면 좋은 음식까지도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갱년기의 주요 증상

1. 가장 큰 변화는 생리 주기가 불규칙해면서 생리 기간이 짧아지거나 길어지거나 짧게는 몇 달 길게는 반년 이상 하지 않는 경우가 나타납니다. 이 과정을 겪으며 생리가 완전히 멈추면 폐경이 찾아오는 것이며 폐경은 보통 1년 정도 월경이 없을 경우를 폐경으로 판단합니다.
2. 체온의 변화가 심하게 나타나는데 갑작스럽게 열감이 나거나 추워지는 증상이 나타나는데 체온조절이 잘 되지 않는 현상으로 수면 장애까지 나타나 많은 불편함이 있습니다.
3. 불안, 초조, 짜증, 우울 등 다양한 감정의 변화가 소용돌이치며 주로 긍정적인 감정보다는 부정적인 감정들이 많이 나타나고 가족들에게 짜증도 많이 내게 됩니다.
4. 앞서 말씀드린 증상들이 겹치면서 수면 장애가 나타나는데, 잠들기 어렵거나 잠이 금방 깨는 등 깊게 수면에 들지 못하는 증상입니다.

갱년기와 관련된 질환

갱년기는 호르몬의 변화가 큰 만큼 건강에 영향을 주는 여러 질환들이 있습니다.

1. 골다공증: 갱년기 이후에는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서 골밀도가 급격히 감소하게 되는데 이때 골다공증의 위험이 증가되고, 뼈가 약해져 작은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되기도 합니다. 
2. 심혈관 질환: 에스트로겐의 감소는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증가하고, 당뇨병이나, 고혈압과 같은 지병을 앓고 있다면 특히 조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3. 갱년기에는 요실금, 질건조증과 같은 증상부터 비뇨기계 질환에 더욱 취약할 수 있습니다.
4. 생식기계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진도 필요합니다.

갱년기 호르몬 대체 요법 관리

호르몬 대체 요법은 갱년기 증상 완화에 많은 도움이 되며 부족한 에스트로겐을 보충해 주는 중요한 치료법입니다.

1. 호르몬 대체 요법은 열감, 발한, 수면 장애, 심리적 불안과 같은 갱년기의 주된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2. 골다공증의 예방에도 도움이 되며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오랜 기간 호르몬 대체 요법을 하게 되면 부작용으로 유방암, 자궁내막암과 같은 위험이 오히려 증가될 수 있다고 하니 건강상태에 맞는 선택을 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요즘에는 약국에서 파는 갱년기 증상 완화 보조제를 통해서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갱년기를 인정하기

호르몬의 변화는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많은 변화를 가지고 오기에 처음에는 받아들이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누구나 한 번쯤은 겪는 변화이기에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이겨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1. 갱년기임을 인지하고 수용하여 더 좋은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합니다.
2. 변화가 큰 시기인 만큼 새로운 목표를 정하고 자신을 위한 계획을 세우고 시도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3. 여행을 가거나 새로운 취미 생활을 즐기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4. 우울증과 불안에 적극적으로 맞서기! 
5. 가족이나 남들보다 나를 우선적으로 생각하여 나의 힘듦을 받아들이고 나누는 것도 좋습니다.

혼자서 너무 끙끙대면 더 힘들 수 있습니다. 가족들과 지인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나의 변화에 대해 알려줍니다. 분명 이해해 주고 위로가 돼줄 것입니다.

갱년기에 좋은 음식

1. 이소플라본이 풍부한 콩류는 체내에서 에스트로겐처럼 작용하기에 갱년기 증상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2. 브로콜리, 케일, 시금치, 우유, 요거트, 치즈와 같은 칼슘이 풍부한 음식은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갱년기 증상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3. 고등어, 연어, 참치와 같은 오메가-3 지방산과 비타민D가 풍부하여 갱년기 증상 완화와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4. 장 건강과 갱년기 중에 증가하는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되는 통곡물이 좋습니다.
5. 채소와 과일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여 에스트로겐 수치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